남해 미조그라운드골프클럽(회장 정안기) 회원들이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국제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와 조연자 부회장이 여자 개인전 4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선전을 펼치고 개선했다.
지난 10일 전국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522명의 선수들과 일본에서도 2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미조그라운드골프클럽은 정안기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들이 남해군을 대표해 출전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충북 진천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경남 함안군 선수단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조그라운드골프클럽은 지난해 7월 1일 창립, 발족해 상주한려체육공원에서 틈틈이 대회 출전에 대비한 자체 연습을 실시해 왔으며, 창립 이듬해인 올해에만 군연합회장기 단체전 3위를 거둔 바 있고 지난 11월에는 인근 사천에서 열린 사천시장배 대회에서도 단체전 장려와 개인전(한일균, 배순연, 오영숙 회원) 등에서 입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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