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하교탓에 학교 앞을 나오면 깜깜한 어둠속에서 불빛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어둡기 때문에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어져 한 발짝 내딛기도 힘들다. 나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저녁에 밖으로 다니실 일이 있으실 텐데 왜 가로등 불빛하나 없는 것일까?
길에 차들이 다니는 것도 소리로만 알 수 있는 상황에서 그 위험성은 경험해본 군민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 제대로 된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지만, 되래 있는 것도 가끔 불이 들어오고 제구실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가 짧아진 겨울이 다가오면서 가로등의 부재로 인한 불편한 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로등의 추가 설치 및 보수로 여러 사람이 다니기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
/이유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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