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주관해 지난 23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경남다문화동아리경진대회 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에서 군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보물섬 꿈나누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시군의 75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모인 가운데 ‘보물섬 꿈나누미’는 지난 8월부터 오카리나 연습으로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남해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희숙 담당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군내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을 날개 달아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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