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은 오는 16일 도진순 창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도진순 교수는 백범김구 연구의 권위자로, 백범 김구 선생 시해 진상규명 위원회 전문자문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했으며, 그가 주해한 백범일지는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2002)의 선정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그런 그가 ‘백범일지 속, 인간 김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혼란과 격동 속 대한민국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 김구의 삶을 돌아보고자 한다. 인간 김구를 그대로 대변하는듯한 일화들은 백범의 영웅적 면모와 사람을 사랑했던 인간애 정신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864-5314로 접수를 하면 되며, 성인과 청소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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