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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에 참여한 남해전문대 신입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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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전문대 졸업식이 열린 지 불과 4일만인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남해전문대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평소 3월초에 열리던 것에 비하면 약 1주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남해전문대가 조속한 면학 분위기 조성 및 신입생 모집 마무리를 위해 개최했다.

입학식은 남해전문대 김재복학장과 학교 교수진, 그리고 총 7개학과 614명(산업체위탁과정 포함)의 신입생들이 참석했으며 입학생 선서 및 학장 축사, 교수진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복학장은 신입생들에게 "인생의 가치관과 목표를 세워달라, 한분야 최고 전문가가 돼달라. 대학생다운 생활과 행동을 해달라"는 세가지 당부를 전했다. 
전문대 신입생들은 입학식 이후 학교측에서 마련한 대학생활 안내를 들었으며 학부모들은 별도의 설명회를 통해 자녀들이 다닐 학교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해전문대 2003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수석합격의 영광은 지난 2002년 진주여고를 졸업한 관광과 윤수영학생(여·수능점수  335점)이 차지했다. 입학식장에서 만난 윤수영학생은 "다른 대학(경상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잠시 다니다 그만둔 후 남해전문대 관광과에 꼭 오고 싶어 다시 시험을 쳤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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