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거, 남해의 미래 누가 책임질까?>
<내년 6·4 지방선거, 남해의 미래 누가 책임질까?>
  • 정영식 기자
  • 승인 2013.09.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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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논란 사법적 결론 따라 선거 판세 흔들릴 것”

전현직 정치인, 기관단체장, 선거 출마 전력자 등 9~12명선
정당공천제, 선거구제 변경논의도 내년 군수 선거 변수 예상

내년 6월 4일 치러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추석을 맞은 지역정가는 물론, 군민과 향우 사이에서도 내년도 지방선거 군수 입후보 예정자에 상당한 관심을 두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추석 특집호를 발행에 즈음해 기존 언론보도를 통해 언급된 이 또는 지역 정가 및 그간 본지 취재 과정에서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로 자천타천 거론돼 온 지역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누가 내년 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인지를 예측해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정현태 군수의 대항마는 누가 될 것인가?
우선 가장 출마가능성이 높게 타진되고 일반적인 군민 여론에서도 가장 출마 가능성이 높은 계층은 단연 전현직 정치인 또는 출마전력을 가진 이들이다.
현재 사전선거운동 및 사조직 결성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정현태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중 영순위로 꼽힌다. 내년도 군수 선거에서 이번에 불거진 선거법 위반 논란의 사법적 결론이 선거 판도와 판세를 일거에 뒤흔들 수 있는 중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중론인 상황에서 향후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대외적 변수 탓에 함께 내년 지방선거 최고의 관심사로 대두되는 것이 정현태 군수와 내년 군수 선거에서 겨룰 대항마는 누가 될 것인지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이는 대략 4명.
공식적으로 이미 군수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문석 남해뉴스 대표와 정현태 군수의 ‘3선 도전’을 제지할 새누리당 후보로 이재열 도의원과 박영일 수협장, 남해미래정책연구소 문준홍 소장이 가장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여기에 지난 6월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군수 후보 입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를 꼽자면 남해군의회 6대 의회 의원 중 최다선 의원인 최채민 의원과 한호식 군의회 의장, 이주홍 부의장도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있다는 지역 정가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 따라 입후보 예정자 행보 갈릴 듯
이같은 상황에서 정현태 군수의 ‘3선 도전’을 저지할 보수성향의 입후보 예정자들의 행보를 가를 수 있는 중대 변수가 또 하나 대두된다. 바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올해 중반 중앙정치권에서 상당한 논란이 오갔던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다.
지난 7월 민주당이 당론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확정하며 폐지 쪽에 상당한 무게가 실렸던 정황이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이석기 사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 메머드급 정계 이슈가 연달아 터져 나오면서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은 다시 중앙정치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사안이 되고 말았다.
또 최근 여당인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를 중심으로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발생할 문제들을 거론하며 정당공천제 폐지 시기상조론을 언급하고 나서는 분위기에다 여야 공히 정당공천제 폐지에 합의한다 하더라도 올해 하반기 국회에서 공청회 및 국민 의견 수렴 등의 폐지 입법 과정을 밟기엔 사실상 지방선거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논의를 ‘졸속’으로 처리한다는 대내외적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사실상 내년도 지방선거까지는 ‘정당공천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국회 내 소식통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정당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당 공천결과에 따라 내년 출마 행보를 달리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논의의 향방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며, 정당공천제 유지를 전제로 볼 때 최채민 의원, 한호식 의장, 이주홍 부의장의 경우 도의원 또는 군의회 입성 재도전 등으로 행보가 나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비교적 내년 6·4 지방선거에 군수 입후보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이들 외에도 ‘자천타천’ 거론되는 입후보 예정자들도 상당수 인구(人口)에 회자되고 있다.
최근 지역정가 일각에서 출마가능성이 제기된 인물로는 류영실 남해축협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정현태 군수와 맞붙어 불과 1994표 차로 석패한 남해마늘연구소 박정달 소장의 재도전 가능성도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미 지방 일간지 보도를 통해 언급된 출향 인사 중 입후보 예정자로 거론되는 인사 중에는 현재 밀양시 이효수 부시장이 있다. 또 이에 더해 아직 거론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남해군생활체육회 이황석 회장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지역 정가 후문이 들려오고 있다.
▲선거법 위반 논란이 당면한 가장 큰 변수
이같은 지역내 인사들이 내년 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잠시 언급한 것과 같이 내년 선거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최대 변수는 단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현태 군수의 사전선거운동 및 사조직 결성 의혹에 대한 검경의 수사결과와 검찰의 공소 여부, 법원의 최종 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와 더불어 이번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될 당시 “미래창조 모임은 김두관 군수 조직”이라는 정현태 군수의 해명으로 분명한 지지층 ‘선긋기’ 움직임이 일었던 탓에 내달초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 김두관 전 지사의 의중과 이에 따른 진보성향 유권자의 움직임도 내년 선거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이란 정가의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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