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남해군사암연합회 등 군내 주요사찰 입구와 경내에는 불교계 최고의 경축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색찬연한 연등으로 단장을 마쳤으며 내일 다채로운 봉축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내 각 사찰과 암자에서는 내일(17일)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화방사와 용문사 등에서는 불자와 군민들을 위한 산사(山寺) 음악회와 노래자랑 등도 열릴 예정이다.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의 자비의 손과 지혜의 눈이 중생에 닿아 내 것을 덜어내어 부족한 자를 채우고, 원망보다는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하며, 너와 내가 아닌 ‘참 나’를 찾아 ‘참우리’로 이어지는 남해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지난 14일 오전 고현면 화방사 경내에 걸린 연등과 전각의 모습을 함께 카메라 앵글에 담아봤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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