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재배농가에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던 마늘종 선별작업을 돕기 위해 개발된 마늘종 선별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마늘종 수확시기 전까지 선별기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이번주 안으로 구매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현재 3000여개 정도가 신청됐다고 밝혔다. 특히 선별기 보급과 관련해 남해군에서 추경예산을 통해 개당 5000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역농협도 최고 7500원에서 최소 5000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해 농가부담은 애초 1만7500원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보급되는 만큼 농민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실질적으로 효과가 입증된다면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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