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9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윤태순 부군수를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2년도 여성발전기금운용 결산과 성과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2013년도 여성발전기금 운용계획을 조정했다.
남해군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정책개발연구 및 여성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군비 보조금을 출연하여 3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억원씩 군비를 출현해 7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금조성목표액 10억원을 달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당초 지난해 말 누계이자액 2천 2백만원으로 계획됐던 기금사업비가 지난해 당해연도 이자액인 1천 2백만원으로 변경되어 운용될 예정이다.
변경된 세부집행계획을 살펴보면 기존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교신입생 교복비 지원이 사회복지기금으로 이관되면서 750만원의 예산이 감소했고, 다문화가족지원 친정나들이 지원 대상이 1가구 줄어듬에 따라 500만원의 예산이 감소, 녹색생활실천사업으로 진행된 천연세재 및 샴푸만들기 대상이 지난해 200명에서 100명으로 감소됨으로 200만원의 예산이 줄어 총 1천 2백만원으로 운용된다.
올해 1천 2백만원의 예산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생활용품 만들기, 찾아가는 학교방문 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남해군 여성리더의 능력을 향상하고 우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여성지도자 워크숍이 올해 초 예산에서 포함되지 못한점을 알리며 오는 7월에 있을 추가경비예산을 신청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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