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조언자 역할 수행 기대

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가 심뇌혈관질환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54명의 지킴이를 배출했다.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총 5주간 경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 지역주민 71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지킴이 양성교실을 운영했다.

매주 수요일 총 5회, 10시간 동안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합병증 관리 및 예방법을 전문분야 교수가 직접 실제사례와 함께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보건소 담당자 및 건강매니저가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보건교육과 영양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매주 신청자의 70%가 넘는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종료 후 만족도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교육에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 내 소모임이나 마을회관에서 지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교육하는 등 응답자의 교육내용 활용도가 78%로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지역 내 건강지킴이 양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연혁 남해군보건소장은 “건강지킴이들이 주민들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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