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안고 입학한 한 신입생이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강의 ‘행복한 삶을 위한 리모델링’ 수업을 듣고 있다.
남해농업협동조합 여성대학(학장 하진용)은 지난 6일 남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1991년 이후 약 20여년만에 다시 문을 연 남해농협 여성대학에는 여성조합원, 조합원 가족, 군내 거주하는 주부로 이뤄진 신입생 112명이 입학해 오는 4월 까지 12주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가정관리, 경제교육, 교육문화,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이며, 대학교수 및 사회저명인사를 초빙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첫 수업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리모델링’이란 강의가 진행됐으며 수강생 모두 젊은 학생 못지 않은 열정으로 학구열을 불태웠다.
개강식에서 남해농업협동조합 여성대학 하진용 학장은 “지난 1989년 1기에서 3기까지를 배출한 뒤 10여년이 흐른 지금 늦었지만 다시 여성대학의 문을 열게 되어서 기쁘다”며 “여성대학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자신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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