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삼동면 내산마을에 자리잡은 남해나비생태공원에서 호랑나비 한 마리가 화려한 꽃에 앉아 꿀을 빨아들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아직은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을 느끼게 하지만 나비생태공원에서 찍힌 나비의 날갯짓에는 벌써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듯하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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