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군수가 지난 17일 있은 반부패 청렴상 시상식에서 임길진 한국부패학회
                         회장으로부터 반부패 청렴대상으로 수여받고 있다.
 

하영제 군수가 한국부패학회와 시민단체인 클린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반부패 청렴상 선정에서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았다.

반부패 청렴상은 반부패 의지와 청렴한 삶을 실천하여 반부패 문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직자와 기업인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하영제 군수가 김희철 서울 관악구청장과 함께 청렴대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심사위원장인 김 택(정신문화연구원 교수) 클린코리아 사무총장은 "한국부패학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반부패 청렴상 응모를 받은 결과 10개 자치단체에서 응모했거나 또는 추천을 받았다"고 밝히고 "심사위원들이 청렴도와 공직윤리, 반부패윤리도를 기준으로 엄격 심사해 하영제 군수를 김희철 관악구청장과 함께 공직자 청렴대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하영제 군수는 특히 청렴도와 투철한 국가관, 군민을 위한 행정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부패학회와 클린코리아는 하영제 군수와 김희철 구청장 외에도 청렴금상에 황철곤 마산시장과 사홍덕 감사원 감사관을 선정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클린 남해 플랜 추진과 함께 지난해 전국 9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자체 측정한 결과, 남해군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클린 남해 플랜은 ■주민밀착 행정 ■관광객 체감 친절도 향상 ■불친절 공무원 3진 아웃제 실시 ■비리공무원 신고시 1,000만원 포상제 실시 등 60여개 사업을 추진하는 청렴 마스트 플랜이다.

반부패 청렴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오후 매일경제신문사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반부패정책 특별기획세미나와 함께 있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군내 각 기관단체 대표자 10여명이 함께 상경해 하 군수의 수상을 축하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하 군수가 전국의 자치단체장 중에서 청렴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하 군수 개인의 영광은 물론, 남해군 공무원의 깨끗한 이미지를 전국에 다시 한번 과시 한 것"이라 말했다.

/ 한 중 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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