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이숙희)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 임원과 읍면 및 전문연구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생활개선회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회원 500명 확보를 목표로 신규회원 영입운동을 펼치고, 10원화 모으기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읍면 및 전문연구회 실정에 맞는 과제교육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촌여성 신문 보급, 마늘축제 기간 마늘을 이용한 향토먹거리 장터 운영, 전문연구회 공연 및 전시 등 생활개선회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숙희 회장은“우리가 내는 세금이 동전 재발행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 봉사와 사회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온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동전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큰 성과를 거두자”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 농촌, 특히 농촌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얼마 있으면 설이다. 설에는 여성들이 분주하다. 명절이 되면 여성들이 많이 힘든데 이에 대해 생활개선회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며 "우리 지역 여성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고민하는데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가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현재 16개회, 43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