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 확인을 위한 풍진검사를 오는 19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풍진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여성에게 풍진 예방접종을 유도하여 선천성 기형아 유발과 조기 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3개월 미만의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만 15~44세)으로 남해군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여성은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2월 8일까지 전화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풍진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질환으로 임신초기 감염 시 증상은 가볍게 나타나지만 태아에게는 심각한 전신감염을 일으켜 선천성이상아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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