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남녀 팀 2000여명 참가, 친목·교류의 장 펼쳐져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경상남도배구연합회, 남해군배구연합회가 구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호라체육회가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남해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양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남해군내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남자부 68개 팀, 27개 팀 등 총 95개 팀이 참가했으며 배구를 사랑하는 약 20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각 팀들 간의 경기는 남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남해고, 남해중학교, 남해여중, 이동초 등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양일 간 접전을 펼친 결과 남자1부에서는 'TROMM'팀이 결승전에서 파이카치배구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산서중 OB팀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2부에서는 창원VT스타 팀과 경주야인 배구동호회가 실력을 겨뤄 창원V스타 팀이 우승을, 3위는 울산남구 배구연합회로 돌아갔다.

남자3부 청룡리그의 우승팀은 송파창스, 전주V9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울산남구레인보우, 경남어택라인팀이 3위를 했으며, 남자3부 백호리그에서는 화순고인돌이 BPD클럽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 명품청양고추, 마산배사모 팀이 3위를 했다.

또 남장년부에서는 광양옥곡클럽 팀이 우승을 차지, 금일스카이클럽 팀은 준우승, 화목한배구동호회, 마포해피라이프 팀은 3위를 차지했다.

남대학부에서는 국민대학교가 우승했고 A-QUICK(서원대학교)팀이 준우승, 전북대에이퀵, 가양대특수체육교육과 팀이 3위를 했다.

시니어부에서는 통영시니어 팀이 우승, 남해화전 팀이 준우승을 했으며 여자 1부 우승은 창원나인식스 팀, 준우승은 광주오렌지 팀에게 돌아갔다.

여자3부에서는 사자마루 팀이 우승, 기장클럽 팀이 준우승을 했다.

참가팀들은 시종일관 최선을 다해 매 경기에 임하는 한편으로 동호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해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1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대회임원진 및 여상규 국회의원, 정현태 군수, 경남생활체육회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정현태 군수에게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회장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섭외이사로 재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 전변확대에 노력한 강길용 이사에게 정현태 군수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장영달 회장은 “생활체육배구는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단순한 개개인의 건강 증진이란 차원을 넘어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어떠한 어려운 역경도 감내하고 극복하는 하나의 중요한 기제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며 “그러한 부름에 부합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은 이 자리를 목전의 승패를 떠나 웃음과 여유와 관용이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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