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이숙희)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말총회를 열었다.
이날 연말총회에는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군임원과 읍면 및 전문연구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생활개선회의 활동실적을 평가했으며, 한지공예 과제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 전문연구회에 연중 무료 강의를 해주고 있는 생활원예 이명심 강사와 우리옷 김궁자 강사에게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가 생활원예, 향토음식, 우리옷 등 읍면생활개선회와 전문연구회의 과제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함으로써 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숙희 회장은 지난 5월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에서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전시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이를 위해 힘써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활동실적 평가에 이어 연말총회 참석자들은 한지공예 과제교육으로 과반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고유의 한지공예를 현대생활용품에 접목시킴으로써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현재 16개회 5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