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군부 3연패에 빛나는 남해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5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군민화합 축하공연이 지난 2일 남해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대축전에 참가하는 출전 종목별연합회기를 앞세워 각 연합회별 이색적인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인 입장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소품과 의상을 십분 활용해 저마다 속한 연합회 알리기에 진풍경을 자아낸 입장식은 가장 많은 동호인과 화려한 의상을 앞세운 남해 생활체육의 자랑, 생활체조연합회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고 그 뒤를 오리발, 수영모, 수경 등을 이용해 카니발 무대를 연상케 한 수영연합회가 우수를 차지했다.

개회식에는 수많은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를 비롯해 객석을 가득 메운 군민들이 이번 대축전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무대행사의 막이 오르고 남해군음악협회의 멋진 반주와 일류 코러스의 하모니, 화려한 댄스팀의 율동과 함께 연합회별 노래자랑이 진행됐고 사이사이 이혜리, 황혜림, 김양 등 축하가수들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지자 실내체육관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가수 뺨치는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 각 연합회별 참가자들. 이날 노래자랑은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 배구연합회 김상길, 김대희 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남해군생활체육회의 수장 이황석 회장의 깜짝 무대가 펼쳐져 생활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각종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경품추첨에서는 이동면 석평리 이윤례(65) 씨가 해외여행권에 당첨돼 이날 최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제5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 영광의 이름들 

■노래자랑 ▲대상 배구연합회 김상길, 김대희 ▲최우수상 축구연합회 박광옥 ▲우수상 축구연합회 최영준 ▲인기상 수영연합회 박정이

■축구 서면, 동산, 우정·다초 ■게이트볼 중현, 다초, 설천 ■테니스 일요, 남해 ■배구 남면, 창선 ■궁도 이춘식(개인), 망운(단체) ■탁구 샬롬, 미조A ■그라운드골프 남해읍, 상주, 미조 ■족구 상주몽돌, 족구사랑 ■볼링 시각장애인 김도현, 조현자, 심영후/청각장애인 김동일, 박명진, 정민정/단체 군청A, 퍼팩트, 레이스A ■검도 정대기, 이창민, 배종효·최익수 ■풋살 남해, 망운, 화목 ■생활체조 미조 ■수영 남 자유형 이석우, 박재경, 김태진/접영 권수현, 이석우, 김태진/여 자유형 초-권보현, 박정이, 김선이/중-최영순, 정연심, 백춘희/고-김순덕, 윤희영, 박영순/접영 김순덕, 박영순, 황복금 ■사 격 일반 권총 조용호, 김동철, 하동춘/소총 윤난영, 김수현, 하창효/장애인 권총 양홍례, 김성규, 박용길/소총 강계준, 장형오, 이대철/남중부 권총 김해찬/소총 김태욱/여중부 권총 박민영, 류연주, 이시은/소총 방정빈, 이지나, 정나영/남고부 권총 곽도담, 이민우, 김주현/소총 이병준, 최현석/여고부 권총 김두희, 김은실/소총 주우금, 정희정, 김현진 ■배드민턴 남복 45(A·B) 이창선·김종태, 김재실·임옥주/45(초) 김덕곤·박옥천, 정도명·윤형재/35(A) 김수권·김진국, 성태기·윤태남/35(B) 정선일·윤정훈, 이한곤·한경용/35(초) 곽현휴·신희철, 백창주·손상성/35(왕초) 박형근·윤정환, 조찬호·정성규/여복 35(A) 김애란·고양숙, 강경임·이순희/35(B·C) 김미영·정행숙, 임영신·김소현/35(초) 강숙희·권현란, 최점순·류미옥 ■5km 달리기 박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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