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지난 12일 군내 다문화가족과 함께 육군 제8962부대 2대대에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병영체험에 참석한 군내 결혼이민자들은 김병춘 대대장의 대한민국 국가안보교육을 받은 후 사격장으로 이동하여 모의사격을 체험하고 134 r/s로 이동해 최첨단 군 전자장비·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날 병영체험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늦었지만 군대에 가고 싶다. 자녀가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걱정 없이 아들을 국군으로 입대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8962부대 2대대는 결혼이민자들의 부대방문 기념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태극기를 전달했으며 이 밖에도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육군 제8962부대 2대대는 상호협력을 통한 MOU체결로 군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도우미 멘토와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