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신>
김웅렬 도 기획실장, 직무대행 떼
전문대, 5일 오전 11시 취임식


  
 
  
학장 직무대행시절 남해전문
대가 주관한 행사에 참여한
김웅렬 신임 남해전문대 학장.
 
  
남해전문대 신임학장으로 김웅렬 전 경남도청 기획관리실장 겸 남해전문대 학장 직무 대행이 취임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지난 1일 단행한 경남도청 고위직 인사를 통해 남해전문대 제2대 학장으로 김웅렬 전 경남도청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김웅렬 신임 학장은 지난 2월 김재복 남해전문대 전 학장 퇴임이후 학장직무대행을 맡아온 인물로 이번 인사를 통해 직무대행 딱지를 떼고 남해전문대를 전적으로 맡아 경영하게 됐다.

김웅렬 신임 남해전문대 학장은 지난 5일 오전 11시 교직원과 외부 초청 인사, 학생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소감과 이후 학교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

한편  김웅렬 신임 남해전문대 학장은 1948년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진주-경남대-경남대대학원(경영학석사)-창원대대학원(경영학박사) 등을 졸업했다. 지난 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공직에 첫발을 내 딛은 후 부산지방원호청에서 1년 2개월간 일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도청 및 도내 각 지자체에서 줄곧 근무해왔다. 양산, 통영부군수, 도청 자치행정, 내부, 환경보건 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거창전문대와 남해전문대 학장 직무대행도 맡아왔다. 

<제1신>

남해전문대 신임 학장 누가오나
공모안해, 학장추천심의회 2명 추천
도지사 곧 결정, 김웅렬 대행 유력 

 
남해전문대를 이끌고 갈 신임학장이 곧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권자인 신임 김태호 경상남도 지사가 7월 1~2일 사이 지난 2월 김재복 전학장 퇴임 이후 지금까지 대행체제로 유지해오던 남해전문대 학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남해전문대 관계자는  "지난 30일 학장추천심의위원회를 열어 후보추천을 완료했고 이를 1일 도지사에게 보고, 인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후보자 선정과 관련 학장추천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인 김영조 경남도 도의원은 "현재 학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웅렬 도 기획관리실장과 또 다른 사람 등 2명이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명의 후보 가운데 학장 임명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김웅렬 도 기획실장이라는 게 여러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경남신문은 지난 29일 자 신문에 남해전문대 학장에 김웅렬 도 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남해전문대의 한 교수는 "김태호 도지사 취임으로 도청에서는 김지사보다 나이가 많은 간부들이 거취를 결정하는 분위기인데 김웅렬 실장은 박사학위 소지자이고 전문대 학장과 같은 직급(이사관)이어서 기준에 들어맞는다"고 주장했다. 김영조 학장추천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두 후보중 이제까지 학장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웅렬 경남도 기획실장이 지명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도지사도 그렇게 결정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 연 식 기자 roady99@ne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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