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 제2기 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 26일 하얀집 뷔페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 김옥순 교육생 대표가 우선적으로 수료증을 수여한 후 개별적으로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공로상 수여에서는 김옥순, 윤명자 교육생이, 협동상 수여에는 양용숙, 공이순, 백현아, 정부선 교육생이, 우정상 수여에는 이성란, 정복순, 김말이, 오영숙 교육생이, 성실상 수여에는 이광희, 양윤희, 강남엽, 이순이, 이향노, 조윤자, 이명이, 이종분 교육생이 각각 수여했다.

박영일 대학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8주간 여성대학 수업을 통해 여성어업인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등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지역을 위해 뜻있는 일, 소신있게 추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최동민 소장은 “오늘 여성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하시는 교육생들에게 축하인사 드린다”며 “또한 그간 고생하신 수협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바다와 관계된 일을 하는 곳에 여성들 또한 많은 활동을 하는데 특히 여성이 리더격으로 있는 곳은 마을, 단체 운영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훨씬 원활하다. 오늘 수료식을 갖는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많은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2기 수협 여성대학은 지난 6월 7일 개강해 총 8주 동안 여성 권익 강화 등을 위한 사회문화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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