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이해 높일 수 있는 자료 제시 당부

남해안시대 창조기획단 임시회의가 지난달 31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렸다.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남해안시대 창조기획단 기획위원, 실행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시회의는 최근 지역 이슈로 떠오른 남해에너지파크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장명정 투자유치팀장의 ‘남해에너지파크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개요,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 후 이어진 자유토론 석상에서는 ‘에너지파크 조성과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에게 안내된 설명들이 타당한지에 대한 여부, 첨단산업단지 유치 후 환경 피해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니 알기 쉽게 전달해달라는 주문, 만약 남해에너지파크 조성이 무산된다면 제2대안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 밖에도 조선산단은 추진하자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화력발전소는 반대하는 여론과 에너지파크 조성에 대한 향우들의 입장 또한 고려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창조기획단 위원들은 이날 임시회의를 통해 군에 에너지파크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좀 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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