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로 여성을 뜻하는 ‘Soror(소로)’와 최고를 뜻하는‘Optima(옵티마)'의 뜻을 합친 이름으로 최상의 여성들을 뜻하며, 1921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80여명의 전문직 여성으로 처음 출범한 단체이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남해클럽은 군 단위 지역클럽으로 인준을 받아 올해로 16세의 나이를 먹었으며 현재 회원 수는 21명으로 박미숙 8대 회장이 현재 클럽을 이끌어가고 있다.
남해클럽은 그간 클럽 내에서 자체 기금을 조성하여 해마다 제일고 외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복지시설 등에 매년 여름, 겨울 점심 보조 자원봉사와 목욕봉사,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왔다.
이에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남해클럽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그 노고를 치하고자 최우수 클럽상을 시상했으며 100만원을 시상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이날 남해클럽은 국제소롭티미스트 주요 사업인 여성기회상(WOA)에 3명의 회원이 시상을 하며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한국협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150만원을 이임 받아 지역 내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이 밖에 봉사활동이 우수한 소녀에게 주어지는 바이올렛 리쳐드슨상(VRA)에 남해고등학교 3학년 이진주 학생을 추천하여 미주연합회(SIA)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되어 상금 100만원과 봉사한 시설에 지급되는 100만원을 수상했다.
남해클럽 관계자는 “우리 클럽은 교육,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연 2~3회에 걸쳐 바래길, 바닷가, 계곡 등을 찾아 깨끗한 남해만들기의 일환인 쓰레기 줍기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