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볼링 꿈나무들이 도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1일 마산 세기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남도지사기 초·중학생볼링대회’에 출전한 남해초, 남해중, 남해여중 볼링 선수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이날 대회에 출전한 남해 초·중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초등부 개인전(남)에서 남해초 박희재 선수가 우승, 중등부 개인전(여)에서 남해여중 박수빈 선수가 우승을 각각 차지했으며 단체 2인조전에서는 남해초(박환구, 박희재)가 남초부 준우승, 남해중(안철오, 정재봉)이 남중부 준우승, 남해여중(박수빈, 차미림)이 여중부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부와 군부를 구분하지 않고 치러진 대회에서 이룩한 쾌거라는 점을 고려, 남해군 엘리트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큰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한편 남해 볼링은 지난주 거제에서 열린 도지사기 대회 일반부 준우승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남해초, 남해중, 남해여중의 볼링선수가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등 10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해낸데 이어 또 한번 남해군 볼링의 저력을 도에서 입증해 기쁨과 위상이 배가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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