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정경규)가 주최한 ‘제5회 자율관리어업인 경남대회’가 지난 23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이학렬 고성군수 등 내빈과 경남도내 177개 자율관리공동체회원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에서는 정경규 회장과 김창영 남해군연합회장 등 35개 공동체 700여 명이 함께했다.

정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9천여 경남도 자율관리어업인들의 잔치자리”라며 “오늘하루 각종 체육행사와 여흥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공룡알을 굴려라’ ‘줄당기기’ ‘비전탑을 만들어라’ 등 다양한 활동이 계속됐으며 고성에어로빅팀 공연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가 이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공동체 소득증대 및 단합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여러 남해군 어업인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충선 노구공동체위원장(경남도지사 상) ▲하상재 모천공동체위원장(통영해양경찰서장 상) ▲이수현 아라리공동체위원장(국립수산과학원장 상) ▲김명수 동도마위원장((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 상) ▲장병권 소벽공동체위원장(수협중항회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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