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예술단 다물, 민요 및 풍물 강습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진도아리랑의 흥겨운 민요가락이 지난 17일 삼동면 고암마을에서 울려퍼졌다. 이 민요가락은 ‘2012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건강백세 우리음악과 함께 건강한 노후’의 첫 수업으로 인한 것이다.

타악예술단 다물은 이달부터 삼동 고암마을과 휴먼시아 경로당에서 국악지도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강습 외에도 현장학습, 발표회 등을 가지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 1회 진행되는 강습은 장영자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민요 및 사물놀이 가락을 배우게 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을 기획한 타악예술단 다물의 박경임 회장은 “2011년 휴먼시아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농촌 어르신들한테서 신명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삶에 묻어 있는 음악과 춤을 함께 만들어 가려한다”며 올해 사업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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