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현 신용보증기금 남해인재개발원)에서 제31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대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대서초등학교 제31회 동기회가 주관한 이번 모임은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문 등이 함께 자리해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대서초 총동문회는 그간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춘옥 고문과 김종재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또한 이번 동문회 행사를 주관한 제31회 동기생은 6학년 담임을 맡아 훌륭히 지도해 준 류재영·박용수 은사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총동문회 주광수 회장은 개회식에서 “봄의 따스함과 생동감 넘치는 좋은 계절에 우리 고향 옛 모교 교정에서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그간 우리 대서초 동문회는 선후배 동문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30년의 역사를 지닌 명품 동문회로 거듭 발전하였다. 이는 곧 우리 동문들의 자랑이요, 긍지라 생각하며 활동해왔다. 대서초 동문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또 한번 뜻있게 보내자”고 말했다.

주관기수 박진석 회장은 “봄 기운이 만연한 4월의 맑은 하늘아래 모교 교정에서 고향 어르신들, 그리고 각지에서 오신 선후배 동문들과 가슴 따뜻한 시간을 갖게 돼 좋다”며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 31회 친구들에게 3가지 선물을 안겨줬다. 30년만에 잊고 지내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도와주었고 30년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다시 찾게 도와주었다. 또한 앞으로 30년을 함께 할 친구들과 선후배를 만나게 도와주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서초 총동문회의 정기총회 및 한마음 대회를 축하하며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1부 개회식이 마친 후에는 대서초 동문들은 축구와 석사, 오자미 넣기 등을 하며 동문간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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