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 보물섬>

두 주먹에 혼과 열정을 담아 사각의 링에서 승부를 펼치는 복싱. 복싱을 사랑하는 전국 복싱인들이 보물섬 남해에 모여 복싱 대축제인 제23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제10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유치해 주관하고 있는 임원·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경남아마튜어복싱연맹

김정현 회장(고현)

“고향인 보물섬 남해에서 한국 복싱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연맹회장배 전국 복싱대회를 개최 할 수 있어 기쁘고 감회가 뜻 깊다. 이 대회는 시·도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복싱인을 하나로 결집 시키는 가교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큰 밑거름이 돼 왔다. 고향 남해에서 이런 뜻 깊은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가 열린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남해의 맛과 청정남해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 선배들의 전신을 이어받아 이번 올림픽에서복싱 금빛 메달 소식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

 

 

남해군복싱연맹

김현표 회장

“복싱인의 한사람으로써 남해에서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복싱이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재도약 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대회를 유치하고 진행함에 있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안상수 연맹회장님과 김정현 회장을 비롯해 복싱 관계자 및 남해군과 체육회, 체육시설사업소 등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봄내음 가득한 남해에서 눈으로 즐기고 풍부한 먹을거리에 취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남해군복싱연맹

김봉철 전무이사

“2005년 작은 규모의 복싱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연맹회장배 전국대회가 남해에서 열린 것에 대해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 복싱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이룩하고 대회 뿐 아니라 복싱 시설 등도 확보해 전지훈련 유치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노력이 뒷받침 됐으면 한다. 최고 최대 규모인 대회인 만큼 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관람하며 응원을 보내주시고 더불어 친절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남해의 좋은 이미지를 선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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