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기침 등 개인위생 수칙 지켜야

 

3월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B형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군보건소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위생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최근 봄철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대부분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 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B형 바이러스는 A형보다 증상이 다소 약한 것이 특징이나 반면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게 특징이다. 가끔 발열 없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층은 전체 인플루엔자 환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는데 학교, 유치원 등 집단 생활자들은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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