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신현정)는 지난 1일 오후 7시경 삼동면 물건리 소재 모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한 L(53)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술주정하는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편의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편의점내 기물을 닥치는 대로 파손하는 등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주민들을 괴롭혀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 같이 고질적으로 국민생활을 침해하는 주폭이나 영세상인갈취범 등 사회적 위해범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