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치러진 새남해농협장 선거에서 신임 농협장에 류근준 후보, 남해농협장 선거에서는 하진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새남해농협장 선거는 총 유권자 4033명 중 3449명이 참가해 85.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류근준 당선자는 지난달 28일 선거에서 33%인 1140표를 얻어 833표를 차지한 김선효 후보와 508표를 얻은 박정규 후보, 944표를 얻은 박종일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유 후보는 고현면 제1투표소(본소)에서 12%(1245/150)의 지지율과 제2투표소(설천면)에서 8%(1037/84)의 저조한 지지율을 얻은 반면 출신지역인 제3투표소(서면)에서 78%(1167/906)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득표율 2위를 차지한 박종일 후보는 고현면 제1투표소와 설천면 제2투표소에서 각각 50.5%(1245/629), 16%의 지지율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서면 제3투표소에서 12%에 머물며 아쉽게 2위를, 김선효 후보는 고현면 제1투표소에서 7%(1245/93)와 설천면 제2투표소에서 66%(1037/686)의 지지율을 보이며 박 후보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서면 제3투표소에서 5%(1167/54)를 보이는데 그쳐 3위를 차지했다.

박정규 후보도 분전했지만 총 15%(3449/508)의 득표율을 보이며 4위에 그쳤다.

같은날 치러진 남해농협장 선거는 총 유권자 1647명 중 1377명이 참가해 53.5%(1377/738)의 지지율을 얻은 하진용 후보가 당선됐다.

박기홍 후보는 46%(1377/629)의 지지율을 보이며 2위에 그쳤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