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각지의 명궁들이 남해에서 활시위에 혼을 담은 자웅을 겨루게 된다.

남해군궁도협회(회장 정효균)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금해정에서 ‘제25회 경남유단자대회 및 2012년 제1차 입·승단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활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품위 있고 아름다운 명품대회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탁 트인 바다와 산으로 둘러 쌓인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금해정에서 펼쳐지게 되며 경남도 궁사 200여명이 참가해 3일 동안 우애를 나누게 된다.

정효균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유단자 대회와 입승단 대회에 3일 동안 경남 궁도인들이 함께 모여 심신을 단련하고 상호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남해 자연의 좋은 기운을 듬뿍 가져가 올 한해 좋은 일들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다음달 2일 11시 금해정에서 열리며 대회 신청 및 문의는 궁도협회(864-2635)또는 조진수 전무이사(010-8892-669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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