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 결승경기 장면.

도내 최고의 축구실력을 겸비하고 군내 최고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남해 축구인들의 잔치 한마당‘남해군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남해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 5연패의 주인공 생원골축구회 비롯한 군내 다수의 축구회가 출전, 우승컵을 향한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해 5연패를 달성하며 절대 강자로 등극한 디펜딩 챔피언 생월골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며 6연패를 달성하느냐, 아니면 이를 저지하고 새로운 축구회가 왕좌를 탈환하느냐 그 행방이 주목된다.

올해 대회는 한층 전력을 보강하고 막강한 실력을 겸비한 팀들의 각축이 예상돼는 가운데 보는 이들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월휴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남해 축구인들이 일상을 잠시 잊고 이틀 동안 축구로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올해 첫 대회로 남해 축구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동호인들과 체육관계자 나아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파크 주 경기장 및 나비 천연 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달 5일 오전 9시 30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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