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하희택)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여수관광협의회를 방문, 민간교류 차원의 모임을 가졌다.

여수관광협의회는 최근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행상품 개발 등 주어진 업무를 소화하는데 분주해 보였다.

이날 남해군관광협의회 하희택 회장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남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수관광협의회 여행상품에 남해군관광협의회 회원사가 포함되도록 해 펜션, 음식점, 특산물 등의 구입·이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민간 차원에서 도움을 주도록 요청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남해군관광협의회 최부원 사무국장은 “여수와 남해 간 뱃길이 열렸는데도 현재 여객선이 활발히 운영되지 않는 것이 참 안타깝다”며 “지금부터라도 1일 1회 정도는 운영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여수엑스포 이후에도 배가 계속 운행되어야 각 지역 내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관광협의회 정성열 회장은 이번 남해군광협의회와의 만남에서 “엑스포를 대비하여 여수시청과 사전 협의해 오는 3월경 여수 인근 지자체(순천,광양,남해,하동,사천,진주,통영 등) 민·관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여수로 초빙하여 1박2일 워크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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