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해 학교 만들기, 사회적 이슈로 연일 불거지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남해경찰이 발 벗고 나섰다.

남해경찰서(서장 신현정)는 범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심각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남해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9일 남해제일고등학교 정문에서 신현장 서장을 비롯한 직원 및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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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4일에는 서장을 비롯한 각 실과 과장, 파출소장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남해경찰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같은날 오후 신현정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남해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사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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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서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는데 남해경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학교폭력은 주변의 관심과 선도, 올바른 교육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시킬 수 있다”며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한 학생들이 있다면 쉬쉬하며 숨기기보다 즉각적인 신고와 상담 등을 통해 더 큰 피해와 확산을 막을 수 있게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서는 이밖에도 김형수 경무과장이 직접 기고문을 작성해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대대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오늘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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