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준비 막바지, 기관 및 군민 관심 필요

전국 67개 대학축구팀 35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학 강호들의 17일간의 열전,‘제48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남해군과 남해군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47회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보물섬 남해의 스포츠파크, 상주체육공원, 읍 공설운동장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춘 군내 일원의 경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기는 대회 첫날인 오는 15일 11시부터 동시 진행되는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풀리그를 통해 본선팀을 가린 후 20일 토너먼트추첨을 갖은 뒤 22일부터 본선에 돌입,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1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다음달 2일 읍 공설운동장에서 KBS생중계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승점(승3, 무1, 패0), 득실차, 승자승, 추첨 순(다득점 없음)으로 진행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무승부 시 전·후반 15분씩 30분 1회 연장 후 승부차기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현재 군은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최상의 잔디 상태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시설정비를 완료했으며 현수막 설치 및 근무자 편성을 완료했다. 또한 팀별 자체적으로 정한 숙소와 식당 등에 대해 위생점검과 친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내 각 구장에 등에 대해 연습구장 사용에 따른 협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각 기관들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다”며 “남해를 찾은 선수들을 환영하고 친절로서 대해 줄 것과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면서 응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침체돼 있던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기여해 군의 활기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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