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악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관악인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는 대한민국 관악상 시상식에서 한국관악협회 경남지회 임재효 지회장이 상을 수여했다.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남해에서 관악부를 이끌어 오고 매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제자들이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해 온 것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관악상’을 수상했다.

임재효 지회장은 “대한민국 관악상은 관악지도자는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상이기에 감동이 크다. 나에게 이런 큰 영광이 온 것은 남초 관악부를 10년 동안 지도하며 얻은 결과들이 바탕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한민국 관악상 시상을 남해초 관악부원, 관악부 학부모님들이 준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여기겠다“고 말했다.

최근 임재효 지회장은 건강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10년동안 함께 했던 남해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관악지도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내려 놓으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