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의존 절감 노력, 지역화합 기여 당부

본지 제5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호균 남해문화원장) 2011년도 마지막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26일 오후 4시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이호균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열(스포츠), 장홍이, 하춘심(이상 복지), 이동형(수산), 김옥진(지역), 감정자(교육)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본지 지면평가위원은 지난 4/4분기 본지 보도분에 대해 각 담당 영역별 보도 내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적한 뒤 내년도 본지 보도방향에 대한 조언과 당부를 함께 전했으며 특히 제5기 지면평가위원회 출범 당시 지면평가위 활성화 방안논의에 이은 후속 실무추진이 부진했던 점을 지적하고 내년 출범하게 될 6기 지면평가위원회에서는 더욱 내실있는 운영과 효율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적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날 평가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민정서 및 지역문화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연속 기획물 발굴 ▲다양한 취재정보 수집을 전제로 한 사안의 심층 분석과 ‘기자의 눈’으로 본 사안 평가, 대안제시 당부 ▲교육면 보도자료 의존도 절감 노력 ▲복지정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당부 ▲행사 위주의 향우소식란 보도형태 다각화 노력 ▲지역화합 기여도 제고를 위한 연속기획물 발굴 ▲외부필진 구성 다양화로 인한 보도방향 다각화 시도 등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적극적이고 ‘색깔있는’ 남해신문만의 보도방향을 설정해 달라는 평가의견을 내놓았다.

본지는 제5기 지면평가위원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위원회 운영 및 성과를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및 보완사항에 대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지면평가위 활성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로 보도에 적극 반영하고 보도방향을 설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내년초 위원 위촉 및 선임 등 실무준비를 거쳐 제6기 지면평가위원회를 구성·발족할 예정이다.

그간 진심어린 애정으로 본지 보도방향 설정은 물론 지역언론으로써의 역할을 찾아가는데 충언을 아끼지 않은 5기 지면평가위원께 깊은 감사를 지면을 빌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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