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제23회 군민의 날·화전문화제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남해실내체육관 앞 다문화홍보체험 부스를 설치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어울림 다문화체험’에 베트남 전통 모자 ‘론’ 만들기와 베트남 땅콩과자, 파키스탄 립톤차, 태국 스위트 젤리 등 다문화 다과체험, 동남아시아 의상 입어보기 등의 다문화 의상 체험, 다문화 인식 개선 홍보물 상영 및 관련 자료집을 전시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접해보고 사전 지식 등을 알고 있지 않으면 다문화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며 “학생들이 동남아시아 전통 의상이나 과자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데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알고 이해하다 보면 다문화에 대해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