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손꼽히는 삼동면 내산마을(이장 류창봉)이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우렁이 농법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수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남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손꼽히는 삼동면 내산마을(이장 류창봉)이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우렁이 농법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수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남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손꼽히는 삼동면 내산마을(이장 류창봉)이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우렁이 농법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수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내산마을은 올해 모내기철 처음으로 친환경우렁이농법 단지를 조성하고 이 농법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오는 가을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우렁이농법이란 우렁이를 논에 뿌려 살게 함으로써 방제에 활용하는 벼농사 방법이다. 논은 우렁이의 각종 자양분을 제공하고 우렁이는 배설물이나 사체를 통해 거름을 공급하거나 문고병을 비롯한 벼의 병충해를 막아주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각종 화학 비료나 농약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우렁이 농법은 수확량에도 관행 농업보다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 벼 생산농가가 선호하고 있다.

우렁이를 논에 넣으면 99%의 제초효과를 보여 합성 농약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우렁이 가격이 저렴해 투자비용이 적고 노동력을 절감하고 논 토양을 보호해 지력을 회복시키는 이점이 있다.

내산마을 류창봉 이장은 “남해 쌀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기 위해 청정 지역 내산에서 친환경농법을 처음으로 시행해 올 가을 수확을 앞두고 있어 더운 날씨에도 힘든 줄 모르겠다. 첫 수확이 가슴 설레게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박평근 씨는 “친환경우렁이농법으로 친환경 쌀 홍보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에 일조하고 남해 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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