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2일 남면 가천다랭이마을에는 ‘제5회 다랭이논축제’가 개최됐다.
푸른 바다와 산비탈을 깎아 만든 다랭이 논을 배경으로 다랭이마을 주민들은 성대한 축제를 열어 주민 뿐 아니라 외지에 사는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축제를 즐기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를 심기 위해 장화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논에 들어가 주민들이 대어주는 줄에 맞춰 모를 심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주민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굿’을 연신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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