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22일 자녀들과 함께 하동군 옥종면 딸기농장을 방문해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여성회 회원들과 자녀들은 이날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수확하는 것 이외에도 농장 부근에서 야생화 찾기, 인간 줄다리기, 푸대 입고 이어 달리기, 비석치기 등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남해여성회 김정화 회장은 “그간 한부모가정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동 딸기농장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우리 회원 가족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여성회 회원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모처럼 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마와 친구들과 같이 보낸 시간이라 더욱 소중했다”는 여성회 회원 아들인 한 초등학교 남학생은 “‘매일 학교, 학원, 집, 학교, 학원, 집’이라 지루했는데 오늘 엄마랑 친구들과 전통놀이도 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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