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한 후, 이동제한 조치로 문을 닫았던 남해축협 송아지경매장이 약 5개월만에 본격 재개장되면서 경매시장은 활기를 띠었지만 떨어진 송아지값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농가들은 소값 시세는 육류 소비 둔화와 출하량 증가, 소값 불확실한 소값에 따른 관망세 등으로 구제역 발생전보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소를 팔 수 있는 경매시장이라도 개장돼 다행이라며 애써 웃는다.
사진은 남해축협 배내사업으로 소를 기증 받은 농가들이 웃고 있는 모습.
/홍재훈 기자 hjh@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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