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人, 원활한 대회진행에 ‘구슬땀’

2011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열린 지난 16일, 17일, 남해군실내체육관은 지난 이틀간 펼쳐진 이번 대회를 위해 숨은 공로자들이 흘린 구슬땀으로 가득했다.

남해군배드민턴연합회를 비롯해 (사)척수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남해군수화통역센터,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남해군체육회, 남해군생활체육회, 남해군체육시설사업소 등 군내 여러 단체에서 대회준비에서 원활한 대회 진행까지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라인심을 박고, 수화통역을 하고, 대회운영 지원 및 선수단 전담 지원을 하는 등 남해人의 관심과 사랑, 구슬땀이 일궈낸 성과인 것이다.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대회 운영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선수단을 전담 지원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남해’ 경기 끝으로 은퇴한 경기도 이종봉 선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Paralympics)에 참가해 2번의 메달을 획득했던 이종봉(사진 가운데) 선수가 이번 남해에서 열린 ‘2011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이종봉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코트를 물러났다.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종봉 선수는 후배양성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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