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서각·도자기·옹기·천연연색·손바느질 작품 등


  
 
  
전통공예전시회장을 찾은 발길이 제법 많아 보인다. 
  
남해지역 전통공예가들의 모임인 남해전통공예연구회(회장 김효문)의 창립전시회가 16일부터 3일간 종합사회복지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6일 오후 2시에 있은 전시회 개장식에는 하영제 군수와 최채민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지역문화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첫 전시회를 가지는 전통공예연구회 회원들의 격려를 노고하고 축하해주었다.

김효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작품활동을 하던 지역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작품 전시회를 여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관광남해를 알리는 작품활동 등을 더욱 군민들의 관심속에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하영제 군수는 “여러분들의 정성스럽게 빚은 작품들이 우리 남해의 격조를 한 층 더 높여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격려했고 최채민 군의회의장도 “오늘은 보물섬 남해의 또 하나의 보물이 선을 보이는 날”이라며 “군 행정이 이들을 위한 상설전시공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통공예연구회 여성회원들의 모습 
  

전시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전통공예연구회 회원들이 선보인 나전칠기와 서각·도자기·옹기·천연연색·손바느질 작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일간 열리며, 행사장에서 작품들을 직접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 한 중 봉 기자 bagus10@hanmail.net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