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시기하듯 봄비가 내린 지난 주말.

봄비가 개인 상주은모래비치 백사장에는 싱그러운 봄 햇살, 푸른 새싹으로 뒤덮인 들판을 연상케 하는 해초가 밀려와 장관을 이뤘다.

이날 상주해수욕장을 찾은 봄맞이 관광객들이 밀려온 푸른 해초 사이에서 신기한듯 해초를 짚어들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추억을 사진기에 연신 담아내고 있다.

이들의 미소띤 얼굴에는 이미 봄이 한가득 담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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