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해 ‘매불매향(梅不賣香)’이라 했던가? 붉디붉은 봉오리 안 봄 향기 가득하거늘…. 저 길을 따라 지게를 맨 농군의 어깨에도 따스한 햇살 담긴 봄내음이 살포시 내려앉았거늘…. 남면 상가마을 밭 언저리…. 봄이 오는 길목, 홍매화 나무 아래서….
/글 정영식·사진 류권주 기자
누가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해 ‘매불매향(梅不賣香)’이라 했던가? 붉디붉은 봉오리 안 봄 향기 가득하거늘…. 저 길을 따라 지게를 맨 농군의 어깨에도 따스한 햇살 담긴 봄내음이 살포시 내려앉았거늘…. 남면 상가마을 밭 언저리…. 봄이 오는 길목, 홍매화 나무 아래서….
/글 정영식·사진 류권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