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수에 따라 정당 비례대표 배분받아

 
 
  
 
  





▲ 1인2표제란?

= 지역구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별로도 지지정당에도 추가로 1표를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이 '1인 2표제'다.

따라서 당연히 투표용지도 2장이다. 유권자는 1매는 선택한 지역구 후보에, 다른 1매는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게 된다.

▲ 비례대표제란?

= 정당의 총득표 수의 비례에 따라서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일명 1인2표제도 생겼다.

▲ 왜 도입되었나?

= 지난 16대 총선까지는 지역구 선거에서 후보가 얻은 득표수를 합쳐 이를 각 정당에 배분해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지역구 후보에게 찍은 표만 가지고 그가 속한 정당까지 지지한 것으로 보는 것이어서 정확하게 유권자의 의사를 반영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의석배분은 어떻게 되나?

= 17대 국회 총 의석 수 299석중 지역구를 통해 24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나머지 56명은 이와 같이 지지정당의 득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의석 배분방식은 각 정당의 득표비율에 따라 나눈다. 전체 56석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정수에 득표율을 곱한 수치다. 잔여의석이 생길 때는 소수점 이하 수가 큰 순으로 배분된다.

▲ 잘못 알려져 있는 것들

= 지지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2명에게 기표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와 지지 후보 1명에게 두 표를 찍을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밖에도 자신이 지지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와 동일한 정당을 지지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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