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원장 이호균)은 지난달 27일 8962부대 남해대대 국군장병의 사기증진을 위해 이동면 봉곡리에 위치한 남해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펼쳤다.

무용단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첫 무대는 장병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소리에 교육관이 들썩 거렸다.

이어 본부 중대, 5중대 장병들의 노래소리가 교육관을 가득 메웠으며 본부 중대의 황성재 상병의 독무가 펼쳐지자 많은 장병들이 관심을 갖고 호응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은 “작년 말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계획했지만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실행되지 못했다”며 “장병들이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군 생활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띤 무대를 선보인 대상 1팀과 우수상 1팀, 인기상 2팀에게는 포상휴가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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