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요트 파트너로 남해바다 수놓을까?
카약, 요트 파트너로 남해바다 수놓을까?
  • 정영식 기자
  • 승인 2011.01.02 22: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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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무탄소해양스포츠 설명회 개최

카약 등 무동력해양스포츠 개발 및 성장가능성 타진

남해군은 지난 27일 군청회의실에서 무동력 해양스포츠 설명회를 열고 남해군이 그간 주력해 온 요트와 함께 남해바다를 수놓은 파트너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남해카약클럽 고병국 대표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상주 두모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남해카약클럽 정착과정, 활동소개, 향후 개발 및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타진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남해군이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로 내년 군정슬로건을 정한 가운데 열린 터라 정현태 군수를 포함한 각 유관부서 실과장, 두모마을회 및 어촌계 등 지역주민, 남해군요트학교 오종열 교장과 남해군요트협회 김광석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해양스포츠 육성 및 개발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 남해군은 지난 27일 무동력 해양스포츠 설명회를 열고 요트와 함께 남해군의 해양레저산업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이날 무동력해양스포츠 종목 중 주로 거론된 카약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모습이다.<사진출처 : 남해카누카약협회 네이버 카페>

이날 발표를 맡은 남해카약클럽 고병국 대표는 오랜 해외생활로 접한 카약 등 무동력해양스포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해군의 자연조건과 기후, 환경 등 해양스포츠 육성 조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데 설명의 중점을 뒀다.

고 대표는 “남해군이 내세우고 있는 세 가지 군정목표와 비전이 기업에서는 전사적 목표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 뒤,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갈수록 늘어가는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욕구 등을 바탕으로 한 해양레저 상징도시로서의 정착, 이를 위한 선택과 집중,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유통, 마케팅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그는 남해의 청정한 바다와 긴 해안선, 언제든 바다를 접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 등 남해가 가진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남해군 전역의 해안선을 따라 마을단위 시범사업의 형태로 출발해 향후 거점 육성 및 광역 블록화를 추진하고 이미 남해에 조성된 다양한 형태의 관광자원들과 접목, 남해군 전역을 워터파크화 하는 사업, 가칭 ‘남해군워터파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종합개발 추진을 위해 남해군에 전문화된 전담팀 구성을 제안하고 각 거점을 중심으로 한 계류시설 및 장비보관시설 확충 등의 시설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 이후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추진취지에 대해서는 다수가 공감을 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몇몇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군정 시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 참석자는 전체적인 카약산업의 발전가능성과 활용가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면서 이날 발표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명확한 사업추진주체의 설정과 프로그램, 각종 인적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방향성 제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정현태 군수는 이날 설명회가 “남해카약클럽 고병국 대표의 남해에 대한 애정과 깊은 고민을 담은 발표였다”며 고마움과 격려를 전한 뒤 “현재 남해카약클럽이 활동 중인 두모마을을 중심으로 시설 확충 및 사업비 투자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평가를 거친 뒤에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자”는 말로 이날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갈수록 줄어드는 어족자원과 어업인력 고령화 등으로 침체되는 어촌을 살리는데 해양레저스포츠가 대안이라는 것이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로 남해군이 그간 추진해 온 요트와 함께 카약이 향후 남해안시대,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을 닦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남해카약클럽 고병국 대표는…>

남해카약클럽 고병국 대표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주로 IT·컴퓨터 업계에 종사하다 2009년 상주 두모마을에 가족들과 함께 정착한 귀농·귀촌인이다. 

호주와 미국 등지에서 오랜 해외생활을 한 고 대표는 중 접한 카약·카누 등 해양스포츠 종목에 대한 열정을 키워 오던 중 깨끗한 남해 바다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에 반해 남해에서 남해카약클럽을 창립하고 카약을 소개하는데 노력해 왔다.

 

남해카약클럽은 군내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카약 교육, 남해 해안선을 일주하는 울트라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해 군내 카약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 4월 고성에서 열린 국제보트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남해군내 카약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남해카약카누협회(회장 이대원) 발기인 총회를 갖고 남해군체육회 인준을 위한 준비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다. 고병국 대표는 현재 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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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베기 2011-01-06 13:39:50
카약은 무동력으로 아주해양스포츠에 큰 재미도 볼만한 관광자원에도 큰도움이 될만한
해양스포츠가 될것같네요.많은 도움이 따라어면 하는 바램....

카누 2011-01-03 14:39:18
카약의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급 물살이라면 몰라도.

씨카약은 관광객들 체험 정도이지 더 이상은 재미를 못느끼는 종목입니다.

여기저기 돈 드이대지 말고 삼동이나 잘 되었으면 하는데.......